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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레이싱 DNA 담았다… 포르셰 고성능차 ‘GT’ 911·718·카이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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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3회 작성일 21-10-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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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체들은 보통 장거리를 달리는 고성능 차량에 ‘GT’라는 이름을 붙인다. 그란 투리스모(Gran Turismo)의 약자다. 그란 투리스모는 이탈리아어로 ‘긴 여행’이란 뜻이다. 그런데 포르셰에서 쓰이는 GT는 의미가 조금 다르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이 개최하는 GT 레이싱에 참가할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을 갖췄다는 뜻이다. 포르셰에서는 GT가 모터스포츠에서 쌓은 기술력을 집약한, ‘잘 달리는 차(Great Rider)’라는 의미라고도 설명한다.


포르셰의 GT 차량들은 트랙에서 달린 후 곧바로 그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트랙에서는 물론이고 일상에서도 주행감이 불편하지 않도록 했다는 것이다. 한국 시장에는 911 GT3가 최근 출시됐고 카이엔 터보 GT는 올해 안에, 718 카이맨 GT4는 내년 상반기에 들어온다. 지난 21일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포르쉐 GT 미디어 트랙 익스피리언스’에서 세 차량을 모두 만나봤다. 주행감은 세 차종 각각 특색이 조금씩 달랐다.

포르셰 911 GT3./이재훈 PD
포르셰 911 GT3./이재훈 PD
911 GT3는 어떤 주행조건에서도 면을 꽉 쥐고 주행하는 느낌을 주는 게 인상적이었다. 출발 신호를 받고 가속 페달을 밟으면 순식간에 시속 100㎞가 넘는다. 브레이크를 밟아 시속 60㎞로 급감속해 180도 가깝게 꺾이는 길을 통과할 때도 흔들림이 크지 않았다.

포르셰 911 GT3 리어 윙./이재훈 PD
포르셰 911 GT3 리어 윙./이재훈 PD
911의 경우 새로운 GT 차량을 출시할 때 마다 최고 출력을 20~30마력씩 높인다. 신형 911 GT3는 지난 모델 대비 10마력 높아지는데 그쳤으나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20.8㎞ 코스를 6분59초만에 주파해 이전 모델 대비 17초 빠른 기록을 세웠다. 모터스포츠 경험에서 쌓은 정교한 에어로다이내믹(공기역학) 노하우를 활용한 덕분이다. 신형 911GT3에는 6기통 4리터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48.0kg∙m의 성능을 낸다.

신형 911 GT3는 스완 넥(Swan Neck)이라고 불리는 버팀대로 리어윙을 고정해 놨는데, 이를 통해 공기 저항은 낮춰주고 차체를 노면에 가깝게 누르는 힘(다운포스)은 높였다. 전장(차의 길이), 전폭(차의 폭), 전고(차의 높이)는 각각 4575㎜, 1850㎜, 1290㎜다. 이전 모델 대비 차체가 더 넓어졌음에도 신형 911 GT3의 무게는 이전 모델과 거의 비슷한 1475㎏이다. 911 최초로 앞바퀴는 20인치, 뒷바퀴엔 21인치 휠을 적용해 주행 역동성을 높였다.

718 카이맨 GT4./이재훈 PD
718 카이맨 GT4./이재훈 PD
718 카이맨 GT4 역시 뛰어난 안정감을 보여주지만 911 GT3와 비교하면 훨씬 날쌔고 탄력적인 느낌이다. 차체 중앙에 엔진을 탑재하는 미드십 구조를 갖춰 운동성능이 극대화됐다. 굽은 코너이면서 가파른 언덕을 올라갈 때도 눈 깜짝할 새 앞으로 튀어나간다. 911 GT3보다 한결 더 경쾌한 느낌인데, 911 GT3보다 높고 카랑카랑한 톤의 엔진음을 낸다.

718 카이맨 GT4는 대형 리어윙과 디퓨저, 차체 곳곳의 흡기구 등을 통해 공기역학 성능 높였다. 섀시도 트랙에 맞게 최적화했고 세팅 변경도 가능하다. 4리터 6기통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28마력, 최대토크 43.85kg∙m의 성능을 낸다. 전장, 전폭, 전고는 각각 4456㎜, 1801㎜, 1269㎜다.

카이엔 터보 GT./이재훈 PD
카이엔 터보 GT./이재훈 PD
카이엔 터보 GT는 일반 카이엔 터보 차량보다 지상고를 17㎜ 낮추고 중량은 2200㎏에 달하지만,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강력한 성능 덕에 차체 무게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3초로 911 GT3(3.4초)보다 빠르다.

스티어링 휠을 급격하게 꺾어도 차가 뒤뚱거리지 않고 운전자의 의도대로 정확하게 방향 전환을 한다. SUV에서 유독 더 느껴지는 좌우로 흔들리는 롤링 현상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노멀에서 스포츠, 스포츠플러스로 주행모드를 바꾸면 지상고가 낮아지고, 서스펜션이 단단하게 바뀌는 것이 느껴진다. 파워트레인과 섀시도 카이엔 터보 GT 에 맞춰 조정된 고유의 세팅이라고 한다. 뉘르부르크링은 20.8㎞를 7분38초만에 주파해 SUV 신기록을 세웠다.

국내 판매 가격은 911 GT3 2억2000만원, 카이엔 터보 GT 2억3410만원이며, 718 카이맨 GT4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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