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女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했고, 에이스 임시현 선수 '한 마디'에 국뽕 차올라 맘이 설렌다스크롤 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7-29 13:40 조회 685 댓글 0본문
적수가 없다. 올림픽만 10연패, 세계 1등이다.
임시현, 남수현, 전훈영 양궁 대표팀.
한국 여자 양궁 리커브팀은 29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12시 15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5-4(56-53, 55-54, 51-54, 54-56,29-27)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1988년 서울 올림부터 2024 파리 올림픽까지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했다.
결승까지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선수들은 뛰어난 집중력과 경기력을 발휘했다. 3세트까지 세트스코어 2-4로 탈락 위기를 맞이한 한국. 결국 모든 운명은 4세트에 달려있었는데. 선수들은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 나갔다. 4세트 첫 주자인 전훈영이 시원하게 10점을 기록했고, 다음은 남수현이 또 10점, 마지막으로 임수현까지 10점 과녁을 명중했다.
한국의 10점 행진에 긴장했던 걸까. 네덜란드는 8-8-10점을 기록하며 한국에게 밀리기 시작했다. 전훈영이 4세트 한국의 네 번째 발을 10점으로 장식하면서 사실상 4세트 승리를 확정 지었다. 결국 59-51로 승리했고 슛오프에서도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그렇게 준결승 승리에 이어 결승에서는 중국과의 접전 끝에 슛오프에서 임시현, 전훈영의 10점으로 총 29점이 된 한국이 27점인 중국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10연패가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시상식 후 공동 취재 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난 임시현은 떨리는 마음으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항상 왕좌를 지킨다고 하지만 멤버가 바뀐 지금, 우리한테는 10연패가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우리 도전이 역사가 될 수 있었음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역사를 훈영 언니와 수현이랑 함께 이뤘다는 게 너무 영광스럽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임시현은 "정말 많이 긴장했다. 우리가 열심히 노력한 게 이 한 발로 무너지면 안 되니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마지막 화살을 쏠 때의 심정을 솔직하게 밝혔다.
끝으로 "앞으로 개인전이나 혼성 단체전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며 힘찬 각오를 전했다.
임시현, 남수현, 전훈영 양궁 대표팀.
한국 여자 양궁 리커브팀은 29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12시 15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5-4(56-53, 55-54, 51-54, 54-56,29-27)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1988년 서울 올림부터 2024 파리 올림픽까지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했다.
결승까지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선수들은 뛰어난 집중력과 경기력을 발휘했다. 3세트까지 세트스코어 2-4로 탈락 위기를 맞이한 한국. 결국 모든 운명은 4세트에 달려있었는데. 선수들은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 나갔다. 4세트 첫 주자인 전훈영이 시원하게 10점을 기록했고, 다음은 남수현이 또 10점, 마지막으로 임수현까지 10점 과녁을 명중했다.
한국의 10점 행진에 긴장했던 걸까. 네덜란드는 8-8-10점을 기록하며 한국에게 밀리기 시작했다. 전훈영이 4세트 한국의 네 번째 발을 10점으로 장식하면서 사실상 4세트 승리를 확정 지었다. 결국 59-51로 승리했고 슛오프에서도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그렇게 준결승 승리에 이어 결승에서는 중국과의 접전 끝에 슛오프에서 임시현, 전훈영의 10점으로 총 29점이 된 한국이 27점인 중국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10연패가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시상식 후 공동 취재 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난 임시현은 떨리는 마음으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항상 왕좌를 지킨다고 하지만 멤버가 바뀐 지금, 우리한테는 10연패가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우리 도전이 역사가 될 수 있었음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역사를 훈영 언니와 수현이랑 함께 이뤘다는 게 너무 영광스럽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임시현은 "정말 많이 긴장했다. 우리가 열심히 노력한 게 이 한 발로 무너지면 안 되니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마지막 화살을 쏠 때의 심정을 솔직하게 밝혔다.
끝으로 "앞으로 개인전이나 혼성 단체전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며 힘찬 각오를 전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